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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프, EGFRxcMET '이중항체 ADC' 경쟁력 기대 이유?
입력 2026-09-21 09:04 수정 2026-09-21 09:5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 발표현장
카나프 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가 먼저 임상에서 들어간 아스트라제네카와 비교해 EGFRxcMET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KNP-701(GC1148A)’의 차별성으로, 비임상에서 확인하고 있는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window) 개선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EGFR 변이 폐암에서 경쟁사인 J&J의 전략을 의식한 듯, EGFRxcMET 이중항체 ADC ‘틸라타미그 삼로테칸(tilatamig samrotecan, AZD9592)’으로 고형암 환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했지만, 올해 7월 개발을 중단하고 만다. 추가로 악티늄(actinium) 기반 EGFRxcMET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 ‘AZD2068’의 임상1상도 중단했다. 그 이유에 대해 모두 ‘약동력학적(PK/PD) 특성으로 인한 중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GC녹십자(GC Biopharma)가 지난해말 KNP-701에 대한 딜을 체결한지 1년만에 옵션을 행사했고, 점차 개발 전략이 드러나고 있다. 이병철 카나프 대표는 지난달 28일 서울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삼성서울병원X에임드바이오 ADC 컨퍼런스’에서 “내년 하반기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영장류 독성시험과 제조·품질관리(CMC)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NP-701은 카나프가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와 개발하고 있는 분지형 용해성링커(branched solubilizing linker)를 적용했고, 이를 통해 약동학적(PK) 특성이 개선되고 오프타깃(off-target) 독성을 개선할 가능성까지 확인하고 있다. 카나프와 GC녹십자는 2가지 페이로드(payload) 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리드 프로그램은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어 백업 프로그램으로 TOP1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TOP2 저해제를 적용한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