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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MR길항제’ 심부전 3상 “사망·심부전 16%↓”

입력 2024-09-04 13:37 수정 2024-09-04 13:5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ESC 2024] 당뇨병 CKD 치료제 ‘케렌디아’..배경요법, 질병상태 무관 좌심실박출률(LVEF) 40% 이상 심부전 환자 대상 치료옵션 기대

바이엘(Bayer)이 비스테로이드성 무기질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MR antagonist) ‘케렌디아(Kerendia, finerenone)’의 심부전 임상3상에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심부전사건 발생 위험을 16% 줄이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바이엘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임상3상(NCT04435626, FINEARTS-HF study) 상세결과를 유럽심장학회(ESC 2024)에서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국제학술지 NEJM에도 게재됐다.

특히 케렌디아의 사망과 심부전사건 발생위험을 낮춘 이점은 사전에 설정한 하위그룹인 질병상태, SGLT2 저해제를 포함한 배경요법, 입원상태 등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크리스찬 롬멜(Christian Rommel) 바이엘 제약부문 R&D 책임자는 “이는 승인될 경우 배경요법 또는 질병상태와 관계없이 박출률 미량감소심부전(HFmrEF), 박출률 보존심부전(HFpEF)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옵션으로 잠재력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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