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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TROP2 ADC’ “또 차질” 유방암서 “OS개선 실패”

입력 2024-09-24 12:44 수정 2025-01-19 20:33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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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작” ‘TROP2 ADC’ 폐암 이어 유방암서 “또 차질”, OS 최종 개선 못해..AZ “잇단 ADC 승인, 후속치료 OS에 영향 미쳤을 것”..내년 1분기 美허가결정 앞두고 불확실성 커져

AZ, ‘TROP2 ADC’ “또 차질” 유방암서 “OS개선 실패”

아스트라제네카(AZ)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최종 분석에서 또다시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3일(현지시간) 호르몬수용체 양성(HR+), HER2 저발현(HER2-low) 또는 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TROP2 ADC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datopotamab deruxtecan, Dato-DXd)’을 평가한 TROPION-Breast01 임상3상에서 화학항암제 대비 OS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늘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블록버스터 ADC ‘엔허투(Enhertu, T-DXd)’에 이어, Dato-DXd으로 성공을 재현하려는 시도에 대한 기대가 점차 흐려지고 있다. 이전에도 이미 한번 차질을 겪었기에 더 그렇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제 세팅에서 Dato-DXd와 화학항암제를 비교하는 임상3상에서 비소세포폐암 가운데 비편평(nonsquamous) 환자에게서만 국한적으로 무진행생존기간(PFS) 이점을 확인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편평 타입으로만 범위를 좁혀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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