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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와기린, 쿠라서 AML ‘메닌저해제’ 17억弗 사들여

입력 2024-11-26 06:56 수정 2024-11-26 06:56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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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3.3억弗..AML 허가2상 단계 ‘지프토메닙’ 美공동권리, 美外독점권 확보..“AML 최대 50% 타깃”

쿄와기린, 쿠라서 AML ‘메닌저해제’ 17억弗 사들여

일본 쿄와기린(Kyowa Kirin)이 쿠라 온콜로지(Kura Oncology)로부터 혈액암 임상2상 단계에 있는 메닌(menin) 저해제를 계약금만 3억3000만달러, 총 14억9100만달러에 사들였다.

쿠라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적응증으로 허가 임상2상을 진행중인 ‘지프토메닙(ziftomenib, KO-539)’의 미국내 50:50 공동권리, 미국외 지역에 대한 독점적(exclusive) 권리 등을 확보하는 계약이다.

메닌저해제는 얼마전 시장진출에 성공한 새로운 AML 타깃으로, 쿠라의 경쟁사인 신댁스 파마슈티컬(Syndax Pharmaceuticals)의 ‘레부포지(Revuforj, 성분명: revumenib)’가 지난 15일 첫 메닌저해제로 미국 시판허가에 성공한 바 있다.

쿄와기린은 메닌저해가 전체 AML의 50% 가량을 타깃할 수 있으며, 지프토메닙과 표준치료제(SoC) 병용요법에 기반한 1차치료제 세팅을 통해 한해에 30억달러의 매출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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