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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키트루다 방어", PAH 3상 "압도적 효능..조기종료"

입력 2024-11-27 07:14 수정 2024-11-28 06:1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액티빈 저해 ‘윈리베어’ 고위험 PAH 환자 임상3상서 “압도적 효능, 임상 조기종료”..PAH서 “첫 사례, 향후 PAH 개발경쟁 기준 높여”..이번 ZENITH 임상 기반 라벨확장 “시장 확대 촉매”

머크

미국 머크(MSD)가 이제는 폐동맥고혈압(PAH) 분야에서 치료 기준을 높이고, 시장내 입지 확대에 촉매가 될 수 있는 임상3상 데이터를 1년일찍 손에 쥐었다.

머크는 25일(현지시간) PAH 신약 ‘윈리베어(Winrevair, sotatercept)’의 ZENITH 임상3상에서 중간 분석 결과, 조기에 1차 종결점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폐동맥고혈압은 폐혈관이 두껍고 좁아지면서, 심장에 혈액을 보내지 못하면서 손상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희귀 혈관질환이다.

이에 따라 임상은 조기 종료되며,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는 임상을 조기에 종료하고, 모든 환자가 오픈라벨 확장연구를 통해 윈리베어를 투여받을 기회를 제공하도록 권고했다.

윈리베어는 오는 2028년 다가오는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의 특허만료를 방어하기 위해 엑셀러론(Acceleron)을 115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한 핵심 에셋으로, 이번에 두 번째 임상3상 성공 소식을 알린 것이다. 올해 3월 미국에서 PAH 치료제로 첫 시판허가를 받은 지 불과 8개월만에 증거를 추가하며, 라벨 확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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