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로슈 "결국 반전없어", TIGIT 폐암 "OS 개선 실패"

입력 2024-11-26 17:51 수정 2024-11-26 21:43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티라골루맙’ PD-L1 과발현 비소세포폐암 1차 SKYSCRAPER-01 3상, 최종 분석결과 OS 개선 못해

로슈

결국 반전은 없었다. 로슈(Roche)가 거의 모든것을 걸었던, TIGIT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베팅에서 완전히 실패한 결과를 내놨다.

로슈는 TIGIT 면역관문억제제 분야의 운명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폐암 SKYSCRAPER-01 임상3상 최종 분석결과에서, 26일(현지시간) 결국 전체생존기간(OS)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패로 로슈가 지난 4~5년 동안 면역관문억제제 분야에서 PD-(L)1에 이은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활을 걸었던,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TIGIT 개발은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다.

앞서 로슈는 한차례 실패를 알렸었다. 로슈는 지난 2022년 PD-L1 고발현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TIGIT 면역관문억제제 ‘티라골루맙(tiragolumab)’의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늘리지 못했다고 발표하면서 업계에 충격을 줬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534명을 대상으로 티라골루맙과 PD-L1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 병용투여와 티쎈트릭 단독투여를 1:1로 투여해 비교하는 임상이었다.... <계속>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