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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맵, 'CD73' 중단..에이비엘 'CLDN18.2x4-1BB' 풀베팅
입력 2025-01-07 15:22 수정 2025-01-07 15:2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아이맵(I-Mab)이 클라우딘18.2(claudin 18.2, CLDN18.2) 이중항체에서 기회를 보고, 모든 것을 걸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CLDN18.2x4-1BB 이중항체 ‘기바스토미그(givastomig, TJ033721/ABL111)’에 베팅한다.
아이맵은 전략적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2010년대 후반부터 임상 개발을 이어온 CD73 면역항암제 개발을 중단한 데 따른 움직임이다. 아이맵은 CD73 고발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CD73 항체 ‘울리레들리맙(uliledlimab)’을 평가해 왔다.
아이맵은 제한적인 펀딩 상황에서 단일 에셋의 임상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이맵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억844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오는 2027년까지 운영가능한 자금으로 추산됐다.
아이맵은 6일(현지시간) 리드 프로그램인 기바스토미그에 포토폴리오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아이맵은 해당 에셋을 개발하는데 리소스를 집중하게 된다. 이 소식에 당일 아이맵의 주가는 17.85% 올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