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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로 "반전", 'FGF21' 간경변 MASH서 "첫" 개선

입력 2025-02-04 09:01 수정 2025-02-04 09:5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이전 실패 알린 'MASH로 인한 간경변' 임상2b상서 96주 장기투여 결과서 FGF21 유사체 '에프룩시퍼민' "섬유화 개선"..MASH 치료제 시장서 여전히 '부재영역', 새로운 돌파구?..향후 3~5년후 3상 결과 도출 예정

아케로

아케로 테라퓨틱스(Akero Therapeutics)가 이전 실패를 알린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으로 인한 간경변 임상2b상의 장기추적 결과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한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

이는 예상치 못했던 반전의 결과로, 이날 주가는 105% 이상 급등했다. 덩달아 같은 FGF21(fibroblast growth factor 21) 기전의 MASH 치료제를 개발하는 89바이오(89bio) 주가도 50% 넘게 올랐다.

아케로에 따르면 MASH로 인한 간경변 환자에게서 간 손상을 역전시킨(reversal) ‘최초의(first-ever)’ 결과이다. 현재 유일한 MASH 치료제인 마드리갈 파마슈티컬(Madrigal Pharmaceuticals)의 경구용 THR-β 작용제 ‘레즈디프라(Rezdiffra, resmetirom)’는 간경변 이전 MASH(F2-3) 치료제라는 라벨을 갖고 있고, 간경변 MASH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다.

앞서 아케로는 지난 2023년 10월 MASH로 인한 무증상 간경변(compensated cirrhosis, F4) 환자에게 주1회 투여 FGF21 유사체 ‘에프룩시퍼민(efruxifermin, EFX)’을 36주 동안 평가한 SYMMETRY 임상2b상에서 섬유화를 개선하지 못해 실패하면서, 단숨에 시가총액 20억달러가 증발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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