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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HBV항체+RNAi' B형간염 2b상 “실망, 개발포기”

입력 2025-05-14 10:06 수정 2025-05-14 10:06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완치목표 병용전략' 낮은 치료효능에 '주가 6%↓'..B형간염 "자체개발 포기", D형간염은 "지속"

비어, 'HBV항체+RNAi' B형간염 2b상 “실망, 개발포기”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가 지난 9일(현지시간) HBV항체 ‘토베비바르트(tobevibart)’와 HBV 타깃 siRNA ‘엘렙시란(elebsiran)’ 병용투여로 진행한 만성B형간염(CHB) 임상2b상에서 업계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비어는 이번에 확인한 저조한 임상 데이터에 따라 토베비바르트과 엘렙시란 병용요법의 HBV를 적응증으로 한 개발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이 병용요법을 만성B형간염(CHB)의 완치 치료제로 개발해왔었다.

이같은 소식으로 비어 주가는 6% 하락했다.

비어는 지난해 코로나19 항체, HIV 백신 등 대부분의 감염병 파이프라인을 중단하며 고형암 T세포 인게이저(TCE) 개발에 우선순위를 높이면서도, 토베비바르트과 엘렙시란 병용의 HBV, D형간염(HDV) 프로그램은 중단하지 않고 남겨뒀었다. 비어가 보유한 유일한 임상단계의 감염병 에셋이었다. 엘렙시란은 비어가 지난 2017년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로부터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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