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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GLP-1 '장기지속' 전임상 “ADA 발표”

입력 2025-06-24 10:23 수정 2025-06-24 10:24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ADA 2025] 세마글루타이드 및 터제파타이드 ‘1개월 주사제’, ‘세마글루타이드 경구제’ 공개

인벤티지랩, GLP-1 '장기지속' 전임상 “ADA 발표”

▲인벤티지랩 ADA 발표 현장(회사 제공)

인벤티지랩(Inventage Lab)은 지난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2025)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차세대 비만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인벤티지랩은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및 터제파타이드(젭바운드)를 기반으로 한 1개월 지속형 주사제 ‘IVL3021’, ‘IVL3024’와 세마글루타이드 경구제 ‘IVL3027’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의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입자 크기가 균일하고, 초기 과다방출 현상이 억제돼 약물방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세마글루타이드 경구제인 IVL3027은 기존 경구제와 비교해 높은 생체이용률과 함께 1주일간 약물방출 지속성을 확인했다.

회사는 향후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회사의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 및 IVL-PePOFluidic™ 기반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상업화 로드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