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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오틱스, 시리즈B 추가 50억..200억 완료
입력 2025-08-29 08:39 수정 2025-08-29 08:3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신약개발 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오틱스(MicrobiotiX)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연장해 총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누적투자금액은 290억원을 달성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지난해 10월 15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연장라운드에서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푸른인베스트먼트, OTIUM CAPITAL 등 신규투자사의 참여로 5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이번달 최종 클로징을 완료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균)로 인한 질병을 타깃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회사이다. 임상분리 다제내성균을 표적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 라이브러리 패널, 인실리코 모듈, cGMP급 파지 생산시설 등 파지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감염병 예방 치료 기술개발사업’ 내 미해결 치료제 도전 임상과제에 최근 선정됐다. 해당 임상과제는 25억원 규모이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지원금을 받아 국내에서 최초로 인체용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회사는 정부 지원금까지 확보,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상용화와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용동은 마이크로바이오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와 정부과제 선정을 계기로 한국이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국내 최초 임상 진입을 통해 항생제 내성균 감염이라는 세계적 보건 위기에 대응하고, 동시에 국가 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감염병 혁신 신약 개발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