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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입력 2025-09-01 10:34 수정 2025-09-01 10:34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차병원∙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차원태 차병원∙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CSO

차바이오텍(CHA Biotech)은 차원태 전(前) 차의과학대 총장이 차병원∙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최고지속가능책임자(chief sustainability officer, CSO)에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차 부회장은 지난 2004년 미국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하고, 각각 2008년과 2013년에 예일대에서 공공보건학 석사(MPH),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학위를 받았다. 이후 2023년에는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차 부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로 재직했고, 지난 2017~2018년에는 할리우드차병원 최고전략책임자도 맡은 바 있다. 가장 최근까지는 제13대 차 의과학대 총장으로 재직해 왔다.

차 부회장은 차바이오텍을 포함해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차 부회장은 최고지속가능책임자로 ESG 경영체계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