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갤럭스, ‘AI설계’ 신규 2개 포함 8개타깃 항체성과 "발표"
입력 2025-09-25 15:14 수정 2025-09-25 15:14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AI 플랫폼 ‘갤럭스디자인’ 이용한 드노보 항체설계..항노화 'IL-11', 뇌질환 'CD98hc' 타깃 추가..“원자단위 정밀도" 확인
▲8가지 타깃에 갤럭스디자인을 통해 설계된 항체들이 결합하는 것을 나타낸 결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Galux)가 자사의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활용해 8가지 타깃의 신규항체를 설계한 성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3월 PD-L1, HER2, EGFR(S468R), ACVR2A/B, FZD7, ALK7 등 6가지 타깃에 대한 새로운 드노보(de novo) 항체설계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항노화와 관련된 △IL-11(Interleukin 11)과 뇌질환에 관여하는 △CD98hc(cluster of differentiation 98 heavy chain) 타깃을 추가한 것이다.
갤럭스는 총 8가지 타깃단백질에 대한 신규 항체설계 결과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출판전논문(preprint) 형태로 게재했다.
특히 갤럭스는 타깃들 중 IL-11의 경우 알려진 항원-항체구조 정보가 없기 때문에, 갤럭스디자인 플랫폼이 완전히 새로운 항체를 설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타깃결합을 나타낸 결과사진에서도 알려진 에피토프(epitope)를 가진 항체가 없어 확인되지 않은(unidentified) 에피토프를 가진 레퍼런스 항체와 비교했다. 갤럭스는 이에 더해 다양한 에피토프에 작용하는 항체를 설계해서 여러가지 기능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