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이수앱지스, 갤럭스와 'AI기반' 희귀질환치료제 개발

입력 2026-02-09 12:22 수정 2026-02-09 12:22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작년 11월 MOU 이후 개발 본격화

이수앱지스, 갤럭스와 'AI기반' 희귀질환치료제 개발

이수앱지스(ISU ABXIS)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Galux)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희귀질환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공동연구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세부협의를 거쳐 지난달 말 공동연구계약을 맺으며 협업개시를 공식화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AI기반 기술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및 최적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차세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앱지스는 자사의 고셔병(Gaucher's disease) 치료제 ‘애브서틴(Abcertin)’, 파브리병(Fabry disease) 치료제 ‘파바갈(Fabagal)’ 등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해 기초연구, 공정개발, 임상 및 상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고 강조했다.

갤럭스는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활용한 단백질 설계 및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서 자사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의 신약 설계 정밀성을 확인하며 타깃당 50개씩의 설계만으로도 전체타깃에서 평균 31.5%가 정확히 결합하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애브서틴과 파바갈을 잇는 잠재적 차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기반 기술을 적용해 개발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차별화된 차세대 희귀질환치료제 개발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갤럭스 관계자는 “희귀질환은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로 고품질의 신약후보물질을 신속하고 비용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하다”며 “이수앱지스의 전주기 신약개발 역량과 갤럭스의 AI기반 정밀 단백질 설계기술을 결합해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