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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5개 OTC 제품 입센에 매각

입력 2017-02-21 15:47 수정 2017-02-21 15:4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사노피-베링거 사업부 맞교환 독과점 우려에 따른 EC를 통해 성사

사노피, 5개 OTC 제품 입센에 매각

사노피(Sanofi)는 자사의 5개 일반의약품(consumer healthcare products)에 대한 유럽 8개 국가에서의 권리를 프랑스 제약회사인 입센(Ipsen)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매각하기로 한 제품은 프랑스에서만 판매중인 중등도에서 중증 통증 치료를 위한 진통제 프론탈진(Prontalgine) 및 진경제 부스코판(Buscopan), 완하제 서포지토리아 글리세리니(Suppositoria Glycerini) 그리고 기침/독감 치료제 무코티올(Mucothiol) 및 무코다인(Mucodyne)이다.

입센은 5개 품목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며 8300만 유로를 현금으로 사노피에 지급하게 되고, 올해 2분기 내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해 사노피의 동물약 사업부문 메리알(Merial)이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CHC)과 맞교환하며 독과점 우려가 발생해 이를 완화하기 위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요구한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