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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바이오, 시리즈C 350억..'면역항암 다중항체' 개발

입력 2026-03-13 10:33 수정 2026-03-13 10:5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개발 MB5(αPD-1/IL-2v), MB7(αPD-1/αVEGF/IL-21v) 등 개발에 투입..작년 10월 셀트리온과 라이선스 딜 체결

머스트바이오, 시리즈C 350억..'면역항암 다중항체' 개발

▲김맹섭 머스트바이오 대표

다중항체(multi-specific antibody) 면역항암제 개발 머스트바이오(MUSTBIO)가 시리즈C 라운드로 3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머스트바이오는 지난 2021년 설립한 이후 시리즈A로 90억원, 시리즈B로 195억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635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안국약품, 원익투자파트너스, 신한캐피탈 등이 참여했으며, 신규투자자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BNH인베스트먼트가 새롭게 합류해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시리즈A 투자부터 연속 후속투자를 이어가며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머스트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으로 IL-2 기반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MB5(αPD-1/IL-2v)’의 임상개발과 IL-21 기반의 신규 삼중융합 면역항암제 ‘MB7(αPD-1/αVEGF/IL-21v)’의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맹섭 머스트바이오 대표는 “머스트바이오는 특정 암세포에서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면역사이토카인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금으로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시험을 가속화하고 신규 삼중항체 연구개발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스트바이오는 높은 생산성을 갖는 다중항체 기반기술 ‘BICSTA’와 종양미세환경(TME)에서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면역사이토카인 기반기술인 'STARKINE'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삼중융합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머스트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셀트리온과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종양 선택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증식시키는 ‘αPD-1/αVEGF/IL-2v’ 삼중융합 면역항암제를 활용해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머스트바이오는 지난 2025년 1월부터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JLABS Korea’에 선정되어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과 산업 네트워크, 투자 연계 등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머스트바이오는 2025년 8월에 셀트리온이 추진하는 ‘서울바이오허브-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참여기업으로도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기업을 선발해 기술협력과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바이오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