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GC녹십자, ‘알리글로’ 응집특성 연구 "NHIA 발표”

입력 2026-04-17 10:20 수정 2026-04-17 10:20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NHIA 2026]알리글로와 ‘면역글로불린 제품 4종’, 단백질 응집특성 직접비교

GC녹십자, ‘알리글로’ 응집특성 연구 "NHIA 발표”

GC녹십자(GC Biopharma)의 미국 자회사(GC Biopharma USA)가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되는 미국 홈인퓨전협회(National Home Infusion Association, NHIA 2026)에서 정맥용 면역글로불린(IVIG) 제제 ‘알리글로(Alyglo)’의 응집 프로파일(aggregation profile)을 평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오는 20일 ‘상용 정맥용 면역글로불린제제의 응집 프로파일 평가(Assessment of the Aggregation Profile of Commercially Available Intravenous Immunoglobulin Products)’라는 제목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서 GC녹십자는 자사의 면역글로불린제제 알리글로를 시판중인 다른 4종의 10% 면역글로불린 제품을 직접비교해 단백질 응집과 관련된 분자크기 분포 및 입자특성을 평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단백질 응집은 면역원성, 주입관련반응(IRR), 안정성(stability) 등과 관련이 있어 면역글로불린제제 제조공정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데이터분석 결과 연구팀은 알리글로가 다른 면역글로불린 제품과 비교해 생체 내에서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수행하는 단량체(monomer), 이량체(dimer)의 비율이 높은 반면 단백질응집체(polymers)와 분절체(fragments)의 비율은 낮은 응집 프로파일을 나타냈음을 확인했다.

이번 결과를 통해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제조공정에서 단백질 응집현상을 효과적으로 줄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안전한 투여가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제제 품질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면역글로불린을 치료받는 환자가 제품을 선택할 경우 참고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자사는 50년 이상 축적된 혈장분획제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불순물 및 단백질 응집을 최소화하는 고도화된 정제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