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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의료AI 전환 MOU 체결
입력 2026-05-13 10:00 수정 2026-05-13 10:0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서범석 루닛 대표(오른쪽에서 4번째)와 국민건강보험 한창훈 일산병원 병원장(왼쪽에서 5번째) 양측 관계자들이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루닛 제공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FM) 기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루닛 서범석 대표, 유동근 최고AI책임자(CAIO) 등 루닛 경영진과 일산병원 한창훈 병원장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그동안 일산병원은 루닛과 함께 약물 이상반응(ADR) 분석, 응급실 환자 분류 등에서 의료 FM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왔다. 이번 MOU를 통해 협력 범위를 임상실증을 넘어 병원 운영 전반의 AX로 본격 확대한다.
이번 MOU를 통한 양 기관의 주요 협력분야는 ▲의료 FM 단계별 임상실증 공동추진 ▲의료 FM 기반 플랫폼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일산병원의 진료, 운영, 행정 전반의 AX ▲공동 연구 및 성과 창출·확산 ▲양 기관 간 전문인력 교류 등 5개 부문이다.
특히 일산병원이 보유한 표준 진료 데이터와 공공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루닛은 이를 토대로 의료 FM의 임상 환경 검증을 가속화하는 한편, 진료·운영·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I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설립한 국내 유일 보험자병원인 일산병원과 협력 범위를 확대해 공공의료 영역에서 의료 AI의 임상 적용과 병원 혁신을 본격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의료진 업무효율 향상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대표 의료 AX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루닛은 의료AI 솔루션과 의료 특화 AI 플랫폼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국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현장 중심의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