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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스, AI설계 'PD-1xIL-18v’ 항암제 "KDDF 과제선정"

입력 2026-06-24 09:46 수정 2026-06-24 09:46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AI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으로 설계한 ‘PD-1/IL-18v’ 이중항체 개발

갤럭스, AI설계 'PD-1xIL-18v’ 항암제 "KDDF 과제선정"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Galux)는 자사의 AI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으로 설계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후보물질 단계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상과제 물질은 AI로 설계한 IL-18 변이체(IL-18v)와 PD-1 항체를 결합한 이중항체 후보물질 ‘PD-1/IL-18v’이다.

갤럭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설계 단계에서 확보한 AI기반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전임상 단계로 발전시키고, 실제 신약개발 자산으로서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발생한 암환자를 위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L-18은 강력한 항암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유망한 사이토카인이지만, 체내 억제와 전신독성 우려로 치료제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갤럭스는 자체 AI 단백질 설계 기술을 활용해 IL-18의 구조와 기능을 재설계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고, 종양미세환경(TME)에서 선택적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변이체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변이체는 지난 4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공개한 AI 설계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석차옥 갤럭스 대표는 “이번 선정의 가장 큰 의미는 AI가 설계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이 신약개발 전문가 평가를 거쳐 후보물질 단계개발로 국가지원을 받게 되었다는 점으로, 이는 AI가 단순히 후보물질을 제안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혁신신약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갤럭스는 앞으로도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혁신신약 후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갤럭스, AI설계 'PD-1xIL-18v’ 항암제 "KDDF 과제선정"

▲‘갤럭스디자인’으로 설계된 PD-1/IL-18v 이중항체가 면역억제(IL-18BP)를 극복하고 T 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모습(출처=갤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