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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에임블과 AI '차세대 혈관질환' 신약개발 MOU

입력 2026-06-24 09:33 수정 2026-06-24 09:33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혈관내피 기능장애 저해제 후보물질 발굴, 최적화 연구

큐라클, 에임블과 AI '차세대 혈관질환' 신약개발 MOU

▲김현진 에임블 대표(왼쪽)와 유재현 큐라클 대표

난치성 혈관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큐라클(Curacle)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에임블(Aimble)과 AI 기반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큐라클의 신약개발 플랫폼 솔바디스(SOLVADYS®)와 에임블의 에이전틱(Agentic) AI 기술을 결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최적화 연구를 공동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큐라클이 보유한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계열 저분자화합물 연구에 AI 기술을 적용해 신규 후보물질 발굴 및 최적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연구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적응증 탐색과 약물설계 고도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를 타깃으로 하는 플랫폼 솔바디스를 기반으로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리바스테랏(rivasterat, CU06)’,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U71’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연구개발해 왔다.

에임블의 에이전틱 AI 신약개발 플랫폼은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연구자의 역할을 분담해 후보물질 탐색, 약물 설계, 실험 데이터 분석, 연구전략 수립 등을 수행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 신약개발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던 데이터 분석과 후보물질 선별 과정을 자동화해 연구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유재현 큐라클 대표는 “에임블은 AI와 신약개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연구진과 경영진을 중심으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큐라클이 축적해 온 혈관질환 연구 역량과 에임블의 AI 기술이 결합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난치성 질환 영역으로 연구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에임블 대표는 “에임블의 에이전틱 AI 플랫폼은 큐라클이 축적한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계열 저분자화합물의 구조-활성 관계(SAR) 데이터를 학습 기반으로 신규 후보물질의 화학 구조 탐색과 ADMET 예측·최적화 사이클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문헌 분석·특허 회피 설계·합성 가능성 평가까지 통합함으로써 차세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발굴을 위한 지능형 신약 연구 가속 플랫폼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번 협력은 큐라클의 파이프라인과 에임블의 AI 기술력이 결합되는 진정한 윈윈(win-win) 모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