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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텔릭, 고혈압·당뇨 '3제 복합신약' 글로벌팁스 선정

입력 2026-08-18 14:55 수정 2026-08-18 14:5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ATB-101' 기반 후속 파이프라인 확장

오토텔릭, 고혈압·당뇨 '3제 복합신약' 글로벌팁스 선정

오토텔릭바이오(Autotelic Bio)는 고혈압 당뇨 동시치료 복합신약 후보물질 ‘ATB-101’의 후속 후속 복합신약이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2026년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사업 정책지정형 글로벌 팁스(Global TIPS)‘ 연구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글로벌 팁스 운영사인 바인벤처스의 투자와 추천을 통해 진행해 선정됐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올해 7월부터 오는 2030년 6월까지 48개월간 총 5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약 6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과제의 최종 목표는 ATB-101을 모듈형 플랫폼으로 활용해, 신규 유효성분을 추가 조합한 차세대 복합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를 목표로 한다.

ATB-101은 고혈압 치료제인 ARB 계열 ‘올메사르탄’과 당뇨병 치료제 SGLT-2 저해제 ‘다파글리플로진’의 복합 개량신약이다. 오토텔릭은 올해 5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토텔릭바이오는 ATB-101의 개발성과를 기반으로 상업적 가치와 시장 확장성이 높은 차세대 3제 복합신약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복합신약 개발위험과 비용을 낮추고,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형태로 후속 파이프라인을 효율적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적응증과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3제 복합신약 후보물질로 ‘ATB-102’는 ATB-101의 기존 성분에 유효성분을 추가해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약효를 보강했다. 기존 ATB-101의 치료 영역과 대상 환자군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신규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ATB-103’은 ATB-101의 기존 성분에 새로운 유효성분을 추가한 복합신약으로, 각 성분 간의 약리학적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존 고혈압 당뇨 치료 영역을 넘어 새로운 만성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에 서울대병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임상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글로벌 약가 및 시장진출 전략 자문기업인 사이먼쿠처앤파트너스(Simon Kucher & Partners)가 글로벌 약가 산정 및 P&MA(Pricing & Market Access)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오토텔릭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팁스 선정을 통해 ATB-102와 ATB-103에 대한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파이프라인 확장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ATB-101을 포함한 복합신약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