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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피인수' 어비디티, ARC서 AOC 변신과정은?

입력 2026-10-02 10:15 수정 2026-10-02 10:16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RISC 2026] 초기 '나노입자+항체' 기반의 'ARC' 개발서 마주한 "전달문제", GalNAc-siRNA 모티브로 항체-siRNA 직접 접합하는 "AOC 고안"..근육조직 표적 TfR1 항체 기반 AOC 파이프라인 구축, 성공과 실패 연달아

'노바티스 피인수' 어비디티, ARC서 AOC 변신과정은?

▲아서 레빈(Arthur Levin) 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 이사

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Avidity Biosciences)의 리드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접합체(antibody oligonucleotide conjugate, AOC) ‘델파시바트 조타디르센(delpacibart zotadirsen, del-zota)’은 지난 2024년 듀센근이영양증(DMD) 임상1/2상에서 인상적인 결과를 내놓으며 변화에 성공했다. 어비디티는 이후에도 후속 AOC인 ‘델파시바트 에테데시란(delpacibart etedesiran, del-desiran)’과 ‘델파시바트 브락슬로시란(delpacibart braxlosiran, del-brax)’ 등을 모두 허가임상 단계에 진입시켰다.

이같은 개발 성과에 주목한 노바티스(Novartis)는 어비디티를 120억달러에 인수하며, 지난해 하반기 최대 규모의 신약개발사 인수합병(M&A)을 기록을 세웠다. 이는 노바티스의 바이오텍 인수 딜 기록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였다. 노바티스는 어비디티 인수를 통해 향후 수십억달러 규모의 연간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AOC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어비디티는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는 AOC 영역에서 가장 앞선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어비디티의 초기 핵산치료제는 지금의 AOC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였으며, '전달' 영역에서 큰 어려움에 봉착해있었다. 이같은 전달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AOC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아서 레빈(Arthur Levin) 어비디티 창립멤버 겸 이사는 지난달 8일 서울 양재에서 열린 ‘RISC 2026(RNA Innovation Symposium Korea 2026)’에서 “RNA 치료제 개발을 제한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번째는 mRNA의 적절한 부위에 결합(hybridization)시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전하를 띠는 10~20kDa 크기의 수용성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세포막을 통과시켜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것이었다”며 “mRNA를 타깃하는 효과적인 약리학적 접근성에도 불구 mRNA에 대한 접근성과 세포 내 전달이라는 한계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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