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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 PODD서 '초고농축 항체SC' 플랫폼 "첫 공개"

입력 2026-10-14 14:27 수정 2026-10-14 14:2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신사업 플랫폼 ‘이노바이오램프’ 공개..750mg/mL 제형 가능성 및 대량생산 공정 소개

지투지, PODD서 '초고농축 항체SC' 플랫폼 "첫 공개"

지투지바이오(G2GBIO)가 오는 29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약물전달기술 컨퍼런스(PODD 2026)에 참가해 초고농축 항체 피하주사(SC) 플랫폼 ‘이노바이오램프(InnoBioLAMP)’를 첫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투지바이오는 기존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의 개발 및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신사업 플랫폼인 ‘이노바이오램프’를 구축했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 7월 셀트리온(Celltrion)과 초고농축 항체 SC제형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바이오재팬(BIO JAPAN)에서 10여개의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갖고 플랫폼의 핵심 콘셉트와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향후 예정된 바이오유럽(BIO-Europe) 파트너링에도 참가해 다국적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논의를 진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노바이오램프는 항체 자체를 초고농축으로 제형화하는 기술이다. 현재 단백질 응집, 자가회합, 점도 증가 등 고농축 제형의 주요 기술적 난제를 제어하며 750mg/mL 이상의 항체농도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투지바이오에 따르면 단일클론항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Fc 융합단백질 등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로 적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어, 제형전환을 모색하는 파트너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항체 의약품의 피하주사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약물 자체를 고농축으로 제형화하는 기술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지투지바이오가 축적해 온 미립구 제형 기술과 대량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 우위를 실질적인 글로벌 사업 성과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