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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버추얼 R&D로 '항암효과 극대화' 신약 개발
입력 2017-05-23 13:53 수정 2017-05-30 15:14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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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 해당 신약 API공급권 보장'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기대
에스티팜의 신약 개발은 기본적으로 버추얼 R&D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초 개발 플랫폼을 갖추지 않고 국가 연구소, 학교 등에서 발굴한 기술을 기술 이전하는 방식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
▲김경진 에스티팜 연구소장
하지만 단순히 기술을 사들이는 것만이 아니라, 에스티팜이 보유한 아이디어를 플랜팅(planting)하고 초기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을 추구한다.
또한 제한적인 개발 비용과 신약들의 낮은 상업화 현실을 직시하고, 약효의 독성 문제를 확인하고 어느 정도 약효를 검증한 이후인 임상2a상에서의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진 에스티팜 연구소장은 "신약 원료의약품(API)을 공급하면서 구축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약에 대한 기술이전(License out)과 동시에 그에 대한 원료 공급권을 보장받는 형식으로 기업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