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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로 자가면역질환 정복"
입력 2017-12-06 11:39 수정 2018-02-12 15:59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환자와 의료진의 수요가 절실하지만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자가면역질환 영역에 집중한다.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이사회 의장은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나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는 면역체계를 지휘, 조절하는 사령관 역할을 한다. 우리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의 면역특성화 성질을 규명해 이를 바탕으로 아토피피부염, 류마티스관절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의 차별성에 대해 말했다.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은 중등도 이상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크론병과 건선 질환에 대해 각각 임상1/2a상,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그외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관절염, 중증하지허혈증 치료제도 개발중이다. 제대혈줄기세포 치료제 뿐만 아니라 원하는 세포로 직접 분화를 유도해 신약 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 주력 파이프라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의 치료기전 및 임상시험 현황, 피부세포에서 신경줄기세포로 직접분화유도하는 원천기술에 대해 집중 조명해봤다.
◇ 제대혈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로 “고순도, 고효율, 가격 경쟁력↑“
제대혈줄기세포는 분리·배양이 어려운 기술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제대혈에서 줄기세포는 약 0.001% 정도로 극소량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분리·배양에 대한 원천기술 없이 상업화하기 불가능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