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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美 AMC서 siRNA '간 전달기술' "독점권 사들여"
입력 2020-03-30 10:54 수정 2020-10-12 10:3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올릭스가 간 전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비대칭 siRNA(small interfering RNA) 플랫폼 기술을 기존의 국소투여 가능 질환에서 심혈관계, 대사성 등의 간질환까지 확장하게 된다. 올릭스의 비대칭 siRNA 기술(asiRNA)은 기존의 siRNA 구조로 인한 부작용과 세포내 전달 이슈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었다.
올릭스는 siRNA 플랫폼 기반 간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AM 케미컬(AM Chemicals, AMC) 로부터 siRNA와 같은 핵산치료제를 간조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인 N-아세틸갈락토사민(GalNAc, 이하 갈낙)-접합 기술의 특허권과 노하우에 대한 전세계 권리를 독점 도입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올릭스는 '갈낙-비대칭 siRNA(GalNAc-asiRNA)' 합성을 위해 AMC의 갈낙-포스포아미다이트 및 제어된 다공성 유리(controlled pore glasses, CPGs)를 공급받게 되며, AMC는 선급금과 향후 개발 진행에 따라 단계별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게 된다. 단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올릭스는 두 기술을 접목해 기대할 수 있는 점으로 ▲간세포 특이적, 효율적 타겟 ▲긴 효력 유지기간 ▲피하 주사 방법으로 환자 친화적 ▲임상을 통해 검증된 기술 등을 꼽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