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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신장암 1차 '옵디보+카보자티닙' "PFS, OS 개선"

입력 2020-04-22 13:09 수정 2020-04-22 13:3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BMS-엑셀리시스, 전이성 신장암 1차 치료제로 '옵디보+카보자티닙' 표준치료법 수니티닙 대비 1차, 2차 충족점 모두 개선...머크의 '키트루다+인라이타'와 본격적인 경쟁구도 형성

BMS(Bristol Myers Squibb)의 옵디보가 진행성 신장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머크(MSD)의 키트루다와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BMS와 엑셀리시스(Exelixis)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신장암(RCC) 환자에게 옵디보와 카보자티닙(cabozantinib, 제품명: 카보메틱스)를 병용투여한 CheckMate-9ER 임상3상(NCT03141177)에서 표준 치료제 대비 1차 충족점과 2차 충족점을 모두 유의미하게 개선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 소식에 카보자티닙 개발사인 엑셀리시스의 주가가 당일 25% 올랐다.

지난해부터 신장암 1차 치료제 시장에서 잇따른 지각변동이 있었다. 지난 10년간 화이자의 ‘수니티닙(sunitinib, 제품명: 수텐트)’이 표준요법으로 처방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나온 것. 지난해 BMS의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과, 머크의 키트루다와 화이자의 ‘인라이타(Inlyta, axitinib)’의 병용요법이 신장암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당시 약물 효능이나 가격 측면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전히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리고 이번 BMS가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머크와 대등한 경쟁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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