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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항-인테그린’ UC 3상 “결과혼재, 추가 상세분석”

입력 2020-08-12 10:17 수정 2020-09-02 07:5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α4β7와 αEβ7 동시 타깃 인테그린 항체 ‘에트롤리주맙’..4개 임상 3상서 결과 달라..2차 종결점 포함해 전체 결과 분석 중

로슈(Roche) 자회사 제넨텍(Genetech)이 이중 인테그린(integrin) 항체 ‘에트롤리주맙(etrolizumab)’의 궤양성대장염(UC) 임상 3상에서 부정적인 소식을 알렸다. 제넨텍은 사전에 TNF 저해제로 치료를 받은적 있거나 없는 환자에서 혼재(mixed results)된 결과를 확인했다.

제넨텍은 10일(현시지간) 중등도에서 중증의 궤양성대장염(active ulcerative colitis, 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에트롤리주맙(etrolizumab)’의 탑라인 임상 3상 결과를 밝혔다. 사전에 TNF저해제로 치료를 받은적 있거나 없는 환자를 모집해 진행한 4가지 임상 3상에 대한 결과다. TNF 저해제는 궤양성대장염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제넨텍은 사전에 TNF 저해제로 치료받은 적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궤양성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히비스커스I(HIBISCUS I) 임상 3상에서 에트롤리주맙은 관해유도(induction of remission)을 보이며 1차 종결점을 충족시켰다. 반면, 사전에 TNF 저해제로 치료받은적 없는 환자를 포함하는 히비스커스II(HIBISCUS II) 임상 3상에서는 관해유도를 보이지 않으며 1차 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또, 제넨텍은 TNF 약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라우렐(LAUREL) 임상 3상에서 에트롤리주맙이 관해유지(maintained remission)를 못하며 1차 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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