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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美오릭에 CNS 활성 'exon20 저해제' L/O

입력 2020-10-20 09:51 수정 2020-10-20 15:5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중화권 제외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 이전...계약금 1300만달러, 개발 및 허가 마일스톤으로 1억1100만달러 등 총 3.49억달러 규모...오릭 EGFR/HER2 exon20 변이 저해제 'ORIC-114'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뇌 활성 근거로 인수"

신약개발 기업인 보로노이(Voronoi)가 비소세포폐암(NSCLC) 등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Exon20 삽입(insertion) 변이 타깃 EGFR/HER2 저해제 ‘ORIC-114(VRN071961)’를 미국 오릭(ORIC Pharmaceuticals)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아직까지 EGFR 또는 HER2 엑손20 삽입 변이를 타깃하는 약물은 없는 실정이다.

오릭은 이번 계약으로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ORIC-114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확보한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 유전자 변이를 가진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종과 무관한, 바이오마커 기반(tumor-agnostic)의 글로벌 임상1/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릭이 공개한 계약내용에 따르면, 오릭은 보르노이에 500만달러를 지급하며 800만달러 규모의 오릭 주식을 지급하게 된다. 오릭의 주가는 28.24달러로 책정했으며 이는 최근 30일간 거래된 가격에 25%의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다.

오릭은 보르노이에 개발, 허가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11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되며,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2500만달러를 지급한다. 오릭은 개발 및 상업화를 책임지며, 이후 연간 순매출액의 한자리수 중반대 또는 두자리수 초반대 로얄티를 지급하게 된다. 이는 첫 번째 라이선스 제품에 대한 내용으로 총 규모는 3억49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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