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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셀진 출신 조의정 박사 영입

입력 2020-11-24 14:44 수정 2020-11-25 18:3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존슨, 셀진 등서 근무..BMS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제포시아' 개발 주요 역할

알테오젠이 24일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셀진(Celgene) 출신의 조의정 박사를 글로벌 신약 연구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의정 박사는 알테오젠에서 회사의 새로운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조의정 박사는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초기 히트 물질 발견부터 작용기전 연구를 리드했으며, BM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제포시아(Zeposia, ozanimod)’ 개발 프로그램에서 주요 역할을 하였다. 또, 존슨앤존슨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참여했고, 셀진에서 항암제 연구개발과 유전자가위(CRISPR), TPD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조의정 박사는 “알테오젠이 보유하고 있는 항체 약물 접합체(ADC) 기반 기술을 이용해 신규 항암 항체 치료제 분야를 확장할 예정이다”며 “이번에 우수한 인력 확충 및 아이템 개발을 통해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는 아이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항체-약물접합(ADC)의 원천기술인 NexMabTM과 지속형 Nex PTM바이오베터, Hybrozyme 등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