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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GSK, '재조합단백질' 코로나19 백신 2상 "재도전”

입력 2021-02-24 07:28 수정 2021-02-24 09:2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면역증강제+재조합 단백질 코로나19 백신 제형 변경 임상 진행..긍정적 결과 확인 시 올해 4분기 시판 계획..변이형 코로나바이러스 타깃 백신도 개발 중

사노피(Sanofi)와 GSK가 다시한번 재조합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재도전한다. 사노피와 GSK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임상 1/2상 결과, 50세 이상의 임상참여자에서 면역반응 유도가 충분하지 않다며 후보물질 최적화에 나선 바 있다.

이로 인해 모더나(Moderna), 화이자/바이오엔텍(Pfizer/BioNTech), 얀센(Janssen),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등에 비해 경쟁에 뒤쳐진 상황. 사노피와 GSK는 임상 2상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올해 2분기 임상 3상을 시작해, 올해 4분기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노피와 GSK는 22일(현지시간) 재조합 단백질 코로나19 백신의 새로운 임상 2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사노피와 GSK는 백신의 제형을 바꿔 18세 이상 72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다시 시작한다. 동일한 용량의 면역증강제(adjuvant)와 3가지 용량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병용해 예방효과를 연구한다. 이번 임상에는 18~59세 성인과 60세 이상 성인이 동일한 비율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노피와 GSK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임상 1/2상 결과에서 18~49세 성인은 코로나19로 회복된 환자와 유사한 수준의 면역반응을 나타냈지만, 항원농도가 충분치 않아 50세 이상에서는 면역반응이 낮았다고 설명하며, 제형 변경에 나섰다.

사노피와 GSK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사노피가 개발한 재조합 항원 단백질에 GSK의 면역증강제를 결합한 방식이다. 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백신은 여러가지 변이형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하나의 백신으로 예방하도록 개발하는 것이 가능한 장점을 가진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도 유사한 방식이다.

토마스 트리옴프(Thomas Triomphe) 사노피 총괄 부사장은 “초기 1/2상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항원제형을 개선하기위해 노력했다”며 “최신 전임상 데이터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GSK와 사노피는 임상2상과 별도로 변이형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