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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 ‘코로나19 항체’ 3상 "효능 우수, 조기종료 권고”

입력 2021-03-15 14:21 수정 2021-09-09 20:1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IDMC, 코로나19 항체 ‘VIR-7831' 임상 조기종료 권고..FDA 및 다른 국가에 EUA 신청 계획

임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는 비어바이오텍(Vir Biotechnology)의 코로나19 항체 'VIR-7831'이 입원 및 사망(hospitalization or death)을 85% 낮춘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를 바탕으로 비어에 환자모집을 중단한 것을 권고했다. 효능이 우수하다고 판단, 임상 조기종료를 권고한 것이다.

비어는 즉각(immediately)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다른 국가에 VIR-7831의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릴리(Eli lilly)와 리제네론(Regeneron)의 경우를 들며 VIR-7831의 시장성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개발된 정맥주사 형태로는 약물 주입에 1시간 이상이 걸려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릴리는 코로나19 항체의 정맥투여에 걸리는 시간을 1시간에서 16분으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 중이다. 비어 역시 VIR-7831을 근육주사(intramuscularly, IM) 방식으로 투여하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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