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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뮨, 분당차병원∙서울대서 CDV 관련 특허기술 L/I

입력 2021-04-22 14:41 수정 2021-04-22 14:4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성체줄기세포 유래 철-나노입자 함유 나노베지클 제조방법 및 척수손상 환자 치료제 개발 관련 특허

엠디뮨(Mdimune)이 22일 분당차병원∙서울대학교와 CDV(Cell-derived Vesicles)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특허기술을 이전해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엠디뮨이 분당차병원과 서울대학교에서 이전 받은 특허기술은 철-나노입자를 함유하는 성체줄기세포 유래 나노베지클 및 척수손상 환자 치료제 개발에 대한 것이다.

이번 특허기술은 한인보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김병수 서울대 교수가 공동 개발 연구책임자로 성체줄기세포에서 얻어진 나노베지클을 정맥으로 투여해 척수손상 부위에 도달하는 효율을 높인 기술이다.

엠디뮨은 자사의 CDV 대량생산 기술과 이번에 확보한 철-나노베지클 제조방법을 통해 엑소좀 기반 치료제의 기능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엠디뮨은 분당차병원과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 △지적재산 발굴, 보존, 산업화 및 기술이전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관련 정보제공 및 컨설팅 △연구인력 교육 및 자료·정보 교환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MOU를 체결해 향후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15년에 설립된 엠디뮨은 CDV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독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cesicles)의 일종인 CDV는 엑소좀의 생체 투과 이점과 세포 친화적인 특성을 가져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