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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창업팀' 라롱드, 시리즈B 4.4억弗.."eRNA 고도화"
입력 2021-08-31 15:34 수정 2021-08-31 15:4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모더나(Moderna)를 창업한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차세대 mRNA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라롱드(Laronde)가 공식 출범한지 4개월만에 시리즈B로 4억4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라롱드는 플래그십 랩에서 3년간의 플랫폼 개발 끝에 올해 5월 5000만달러를 투자받으면서, 처음으로 업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라롱드의 대규모 투자 유치는 mRNA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을 반영한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개발로 mRNA 기술의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시가총액 170조원으로 빅파마를 압도하고 있으며, 이제 기존 기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기술에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라롱드에 따르면 투자를 논의한 95% 기업이 실제 투자에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투자에는 플래그십과 티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 인버스(Invus), 블랙록(BlackRock), 캐나다연기금운용회사(CPP investment) 등 기관이 참여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