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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JAK저해제’ 원형탈모 3상 “모발재생 확인”

입력 2021-10-08 07:58 수정 2021-10-11 23:41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올루미언트' 투여 36주차 약 30%환자서 전체 두피면적 80%이상의 모발 재성장, 눈썹 및 속눈썹 모발 재성장 효능 확인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JAK 저해제 ‘올루미언트(Oluminant, Baricitinib)’가 임상에 참여한 30%의 원형탈모 환자에게서 전체 두피의 80% 이상에서 모발 재성장 효과를 나타내는 긍정적인 임상 3상결과를 내놨다.

원형탈모는 두피, 얼굴 및 기타 다른 신체부위의 체모가 고르지 못하게 빠지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올루미언트는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원형탈모의 치료제로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지정을 받은 바 있다. 릴리는 올해 하반기 올루미언트의 원형탈모 적응증에 대한 보충 신약허가신청서(sNDA)를 제출할 예정이다.

릴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원형탈모(Alopecia areata, A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올루미언트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임상결과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0회 유럽 피부과학회(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EADV)에서도 발표됐다.

이번 BRAVE-AA1, BRACE-AA2임상 3상은 각각 원형탈모 환자 598명 및 4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올루미언트 4mg, 올루미언트 2mg 및 동량의 위약을 총 36주간 경구투여해 올루미언트에 의한 두피 모발, 눈썹 및 속눈썹의 재성장 정도를 평가한 임상이다(NCT03570749, NCT03899259). 임상참가자들은 원형탈모 중증도 평가점수인 SALT(Severity of Alopecia Tool)가 50점 이상인 성인 원형탈모 환자로 임상 전 임상참가자의 평균 SALT점수는 85.5점, 즉 전체 두피의 85.5% 부위에서 탈모가 발생한 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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