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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인 SK바팜 본부장, '파트너십 딜'서 "배운 것들.."

입력 2021-12-07 13:41 수정 2021-12-08 11:32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세노바메이트’ 3가지 파트너십 딜의 진화...글로벌 딜 체결시 고민해야할 5가지 포인트...“우리 기술 10시간 볼 때, 남의 기술 100시간 봐야”

▲신해인 SK바이오팜 사업개발 본부장 발표자료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텍이 글로벌 회사에 라이선스아웃한(L/O) 신약 후보물질이 반환되거나 우선순위가 밀려 개발이 지연되는 사례가 생기면서, 기존의 일방적인(?) 라이선스아웃 모델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런면에서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성인 부분발작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 제품명: Xcopri)’와 관련해 지역별로 다각화된 사업개발 파트너십 모델(business model)을 보여주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가장 큰 미국시장에서 20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세노바메이트를 출시했으며, 국내 기업이 기술이전없이 신약 발굴부터 임상3상까지 직접 진행해 미국 시판허가를 받은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어 SK바이오팜은 최근 2년 사이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일본, 중국 등으로 성공적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눈여겨볼 점은 계속적인 라이선스아웃 모델의 변화다.

신해인 SK바이오팜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혁신신약살롱 송도 ‘글로벌 사업개발의 교훈(lesson)’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SK바이오팜의 사업개발 모델은 점점 더 오너십(ownership)을 갖는 형태로 진화해왔다”고 소개하며, 세노바메이트의 다양한 파트너십 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비하인드 스토리, 그 경험에서 얻은 글로벌 딜 추진과정에서 고려해야할 점 등을 공유했다.

신 본부장은 SK바이오팜에서 사업개발을 총괄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진출·협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SK에서 2011년 물적분할하기 이전인 2000년, 그가 회사에 입사해 처음으로 맡게 된 과제가 세노바메이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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