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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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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바이오투자, 9곳 2088억..”10월 대비 14%↓”

입력 2021-12-06 12:49 수정 2021-12-07 11:1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BioS 바이오투자 월간동향] 시리즈B 뉴로핏 190억, 셀랩메드 233억, 오가노이드 180억..preIPO 루닛 720억 “글로벌 헬스케어 VC 등 참여”

11월 바이오투자 전체 규모는 지난 10월와 기업수는 유사하지만 투자유치 자금규모는 약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루닛이 720억원의 투자를 받은 것을 제외하면 바이오기업의 투자분위기는 확연히 냉각되는 분위기다.

6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집계한 투자현황에 따르면, 11월에는 9개사에 2088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지난 10월 8개사에 2420억원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약 14% 줄어들었다.

9개사중 3개사의 투자유치가 시리즈 B투자였으며, 루닛이 미국 가던트헬스에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4개월만에 preIPO로 국내/외 VC로부터 720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끌어모으는 등 후속 투자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었다.

시리즈A로는 서지넥스가 40억원으로 한 곳에 불과했다. 시리즈B로는 뉴로핏 190억원, 셀랩메드 233억원, 오가노이드사이언스 180억원을 유치했다. 루닛이 preIPO로 720억원, 신테카바이오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250억원, 고바이오랩이 455억원을 3자배정 유상증자 및 CB 발행으로 조달했다. 이외에도 한독이 스파크바이오파마에 30억원 지분투자를, 랩지노믹스가 제노코어BS를 인수하는 등의 지분투자가 이뤄졌다.

시리즈A로 40억원을 유치한 서지넥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자동역학 기술을 이용해 약물전달체와 세포간 3차원 구조결합을 구현한 in silico 플랫폼 '오디세우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최적의 표적 단백질을 엑소좀(exosome)에 발현시켜 약물 전달효율을 높이는 접근법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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