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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어레이 인수로 확보 ‘p38α 저해제’ “3상 중단”

입력 2022-08-10 09:43 수정 2022-08-10 09:48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LMNA 돌연변이 확장성심근병증 후보물질 ‘PF-07265803’, 3상 중간분석서 "1차 종결점 충족 어렵다 판단"

화이자(Pfizer)가 지난 2019년 어레이 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를 114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경구용 p38α(MAPK14) 저해제 ‘PF-07265803(ARRY-371797)’의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화이자는 LMNA(lamin A/C)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확장성심근병증(dilated cardiomyopathy, DCM)을 적응증으로 PF-07265803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화이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이같은 프로그램 중단소식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는 PF-07265803의 LMNA 변이 DCM 임상3상의 중간분석(interim futility analysis) 결과 1차 종결점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해당 임상3상과 PF-07265803의 추가개발을 중단하게 됐다. 화이자는 이번 결정이 안전성 문제와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진행중이던 PF-07265803 임상3상에서 환자들에 대한 약물 투여는 중단하고 추적관찰(follow-up) 평가는 완료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해당 임상3상의 세부결과를 향후 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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