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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어레이 114억弗 인수.."3년만의 빅딜"
입력 2019-06-19 06:46 수정 2019-07-12 15:27
바이오스펙테이터 봉나은 기자
화이자(Pfizer)가 종양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어레이 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를 114억달러 규모에 인수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2016년 메디베이션(Medivation)을 140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3년만의 빅딜이다.
화이자의 이번 딜은 Albert Bourla 대표가 지난 1월 새로 취임한 이후 성사된 첫 빅딜이기도 하다. Albert Bourla 화이자 대표는 “어레이 바이오파마를 인수해 화이자의 바이오제약부문 사업을 강화시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계를 향상시키며, 유방암 및 전립선암과 같은 화이자의 기존 전문 분야를 넘어 대장암 분야에서까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1주당 48달러에 어레이의 주식을 모두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주 금요일 마감한 어레이 주가에 약 62%의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으로, 화이자는 약 114억달러에 어레이를 인수하는 것이 된다. 두 회사의 이사회가 인수조건에 모두 동의를 한 상태다.
화이자의 어레이 바이오파마 인수가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되면, 어레이의 직원은 La Jolla(캘리포니아)와 Pearl River(뉴욕) 외에 화이자의 종양학 연구개발(R&D) 네트워크의 일부인 볼더(콜로라도)나, 캠브리지(매사추세츠), 모리스빌(노스캐롤라이나)에 배치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