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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Nav1.7 신약’ 세계통증학회서 “2a상 발표”
입력 2022-08-30 08:54 수정 2022-08-30 09:12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올리패스(Olipass)가 비미약성 진통제로 개발하고 있는 Nav1.7 저해제 ‘OLP-1002’의 호주 임상2a상 1단계 오픈라벨 임상결과와 전임상 효능 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공개한다.
올리패스는 내달 19일부터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국제통증연구협회(IASP: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 주관 세계통증학회(2022 World Congress on Pain)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OLP-1002는 SCN9A Pre-mRNA에 작용하여 Nav1.7 소듐이온 채널의 발현을 억제하는 진통제 후보물질이다.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Nav1.7 저해제와 달리 Nav1.7에 대한 선택성이 우수해, 진통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차별성이 있다.
올리패스는 관절염 통증 대상 호주 임상2a상 1단계 오픈라벨 임상에서 OLP-1002의 진통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하 바 있다. 올리패스는 이번달 9일 호주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2단계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 임상 시험 계획서의 승인을 획득했으며, 내달부터 2단계 평가 투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세계통증학회는 7000명이 넘는 통증관련 연구자가 참여하는 2년마다 열리는 학회로 국제 통증분야 학회 중 규모가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