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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기대” ‘GM-CSF 항체’ RA 3상 "실패"

입력 2022-11-01 09:00 수정 2022-11-01 09:52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오틸리맙, 3건 임상중 2건서 1차 종결점 충족, 그러나 “부족한 효능으로 위험이익 프로파일 떨어져, 허가절차 포기할 것”

GSK가 시장 진출시 최대 28억달러의 연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GM-CSF(granulocyte-macrophage colony-stimulating factor) 항체 ‘오틸리맙(otilimab)’이 결국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GSK는 오틸리맙으로 진행한 총 3건의 RA 임상3상중 2건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시켰지만, 다른 1건에서 1차 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 비록 2건의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었음에도, GSK는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오틸리맙의 효능이 기대치보다 떨어진다고 판단하며 오틸리맙의 RA 허가절차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GSK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임상결과를 밝히지는 않았으며 내년 논문을 통해 전체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GSK는 지난 2018년 오틸리맙으로 진행한 RA 임상2상에서도 1차 종결점을 달성하는데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주요 2차 종결점을 충족한 결과를 긍정적으로 봤고, 그 다음해 오틸리맙의 임상3상을 진행하게 됐다.

오틸리맙은 GSK가 지난 2013년 모포시스(MorphoSys)로부터 계약금 2250만유로(약 2900만달러)를 포함해 총 4억4550만유로(약 5억8400만달러) 규모에 사들인 에셋이다. GSK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을 나타내지 못하는 RA 환자를 대상으로 오틸리맙을 개발해왔으며, 오틸리맙을 자사 매출성장에 기여할 주요에셋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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