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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셀-툴젠, '줄기세포 재생의료' 개발 MOU

입력 2022-11-30 10:42 수정 2022-11-30 10:42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툴젠 유전자교정 접목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

▲왼쪽부터) 주지현 입셀 대표, 김영호 툴젠 대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업 입셀(YiPSCELL)은 30일 유전자교정 기업 툴젠(ToolGen)과 차세대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료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공동연구에서 면역거부반응에 관련된 유전자를 교정해 폭넓은 재생의료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를 개발, 검증하게 된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유전자교정 기술 기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차세대 재생의료치료제를 개발하고 활용방안을 구체화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유도만능줄기세포는 성체세포에서 역분화 인자를 통해 분화만능줄기세포로 제작된 세포로, 이론적으로 신체 내 모든 목적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고 입셀은 설명한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유전자교정 기술력을 보유한 툴젠과 입셀의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이 접목된다면 여러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툴젠 대표는 “유전자교정 기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입셀의 유도만능줄기세포 자원 및 재생의료 치료제 연구개발 역량과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