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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셀-파이안, iPSC 유래 미토콘드리아 재생의료 MOU

입력 2022-12-08 15:13 수정 2022-12-08 15:13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퇴행성관절염 등 치료제 연구개발 협력, 노화방지효과 비임상 효력시험 공동연구

▲왼쪽부터 주지현 입셀 대표, 한규범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세포치료제 개발사 입셀(YiPSCELL)은 8일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개발사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Paean Biotechnology)와 iPSC 유래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식된 세포 또는 조직에서 분리된 미토콘드리아를 치료제(Mitotherapy)로 개발하고 있는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와 입셀은 양사 전문지식, 기술력을 합쳐 iPSC 유래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변이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며, 임상등급 iPSC에서 분리된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노화방지효과 확인 등 비임상 효력시험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대표기업인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와 입셀의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이 접목돼 난치성질환 분야에 새로운 치료시장을 열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규범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는 “양사의 연구개발 역량이 합쳐지면 혁신형 치료제 개발에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