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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 공모가 9000원..”공모가밴드 반토막”

입력 2022-12-12 17:01 수정 2022-12-12 17:0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13~14일 청약, 오는 22일 코스피 상장

바이오노트, 공모가 9000원..”공모가밴드 반토막”

바이오노트는 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7개 기관이 참여했다. 당초 바이오노트의 희망 공모가밴드는 1만8000~2만2000원으로 공모를 통해 최대 286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공모가 하향조정으로 공모금액은 공모금액은 936억원으로 축소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9170억원수준이다.

바이오노트는 13~14일 청약을 거쳐 오는 2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바이오노트는 유전자재조합 항원, 항체 신속개발 및 대량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등 여러 국제기구와 연구협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할 수 있는 BL3 설비를 보유한 민간기업으로 새로운 감염병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바이오노트는 동물진단 부분에서 브랜드 및 차세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면역진단, 분자진단, 생화학 진단, 연속혈당 측정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특히 전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시장의 진출을 위해 현지 공장 설립, 미국내 동물용 진단시약 제조 및 유통회사 인수 등 다양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는 “상장 후 높아진 브랜드, 대외신인도, 우수인재 영입 등을 기반으로 이미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