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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베스트, 獨글라이코토프와 'NK 병용' 공동연구

입력 2022-12-14 10:28 수정 2022-12-14 10:28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iPSC 유래 동종 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TB-100'+IL-15 융합 TA-MUC1 항체 'GT-00AxIL15' 병용임상 진행예정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테라베스트(Therabest)는 14일 iPSC유래 동종 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TB-100’과 독일 글라이코토프(Glycotope)의 종양표적 면역사이토카인 ‘GT-00AxIL15’의 병용 임상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삼중음성유방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TB-100과 GT-00AxIL15의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 독성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글라이코토프는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탄수화물 구조 또는 단백질-탄수화물 결합인 글라이코에피토프(glycol-epitopes) 타깃 항체를 개발하는 회사다. 종양세포는 정상세포와 다른 대사활동으로 세포 표면 단백질의 당화(glycosylation)에 변화가 발생한다. 변화된 당화는 종양세포에서만 특이적, 지속적으로 발현되는 항원의 역할을 해, 이를 타깃하면 종양세포에만 지속적으로 효능을 내는 항암제를 개발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다. 이번 테라베스트와의 병용임상에 사용되는 GT-00AxIL15는 TA-MUC1(tumor-associated MUC1) 타깃 항체와 IL-15 사이토카인이 융합된 형태의 면역사이토카인융합 항체다.

기평석 테라베스트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양사 기술의 강점을 극대화해 암세포 살상능, 특이성, 지속성, 안전성 등을 향상시켜 고형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미 전임상 에서 TB-100의 항종양 효과를 확인한 만큼 GT-00AxIL15의 도움으로 NK세포의 TA-MUC1 특이적 암세포 살상능과 지속성이 더욱 향상된다면 실제 환자의 고형암에 대해서도 연쇄 사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너 콜렌버그(Henner Kollenberg) 글라이코토프 대표는 “이번 협력은 종양 표적 면역 사이토카인 GT-00AxIL15의 매력과 병용요법에 대한 적합성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TNBC 치료를 탐구하기 위해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테라베스트는 iPSC 유전자 편집부터 iPSC 유래 NK세포의 분화, 증식까지 전 과정을 포함하는 동종 NK세포치료제 제조 플랫폼 EiNK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