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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휴먼스케이프와 진단 ”해외진출 MOU”
입력 2022-12-21 09:58 수정 2022-12-21 09:58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랩지노믹스(Labgenomics)는 21일 휴먼스케이프(Humanscape)와 동남아시아, 미국 시장 DTC 유전자 검사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랩지노믹스의 산모와 아기에 대한 다양한 산전, 산후 유전자검사 등 DTC 서비스 역량에 더해 누적 가입자 60만명의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운영하는 휴먼스케이프의 플랫폼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휴먼스케이프의 마미톡은 임신 중 초음파 동영상 녹화 서비스 등 태아 관리와 출산 후 영아의 성장 기록솔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양사는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시작으로 각각 현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양사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상대적으로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시장에서 검사서비스 현지화를 위한 공동시설 설립 등과 현지 대형 국립병원 등과도 해당 서비스를 위한 준비 중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랩지노믹스의 산전/산후 검사 서비스를 해외에서 운영하며 신규 서비스/유통 채널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랩지노믹스는 휴먼스케이프와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