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10년 글로벌 1위" ‘휴미라’ 올 35%↓"137억弗 전망"

입력 2023-02-13 10:35 수정 2023-02-17 18:0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작년 매출 212억弗 기록, '키트루다' 제치고 1위 고수..올해 미국 특허만료, 9개社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판 예정

지난해 휴미라(Humira)의 글로벌 매출은 212억3700만달러로, 키트루다(Keytruda)를 제치고 글로벌 매출 1위 자리를 지켰다. 키트루다의 작년 매출은 209억3700만달러였다. 그 차이는 3억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애브비(Abbvie)는 올해 휴미라의 글로벌 매출을 작년 대비 35.5% 급감한 137억달러로 전망(guidance)했다. 이는 휴미라의 미국 특허가 올해 만료됨에 따라 잇따라 출시될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 때문으로 보인다. 애브비는 올해 미국에서만 휴미라 매출이 37%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지난달 시판된 암젠(Amgen)의 ‘암제비타(Amjevita)’를 시작으로 올해에만 9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휴미라는 지난 2002년 미국, 2003년 유럽에서 승인받았고, 2012년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를 제외하고는 글로벌 매출액 1위를 지켜오며 작년까지 누적 220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애브비는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실적발표 자리에서 지난해 매출이 580억5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는 독자들에게 가치(value)있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