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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드-진퀀텀, ‘FGFR3-ADC’ 전임상 “월드ADC 발표”

입력 2023-03-15 09:27 수정 2023-03-15 10:0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World ADC 2023]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임상1상 시작 목표

에임드바이오(AimedBio)는 15일(현지시간) 중국 파트너사인 진퀀텀 헬스케어(GeneQuantum Healthcare)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월드ADC 2023(World ADC 2023)에서 FGFR3 ADC 후보물질 ‘AMB302/GQ1011’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발표한다고 밝혔다. 발표는 폴 송(Paul Song) 진퀀텀 CSO가 진행한다.

에임드바이오와 진퀀텀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AMB302/GQ1011’은 현재 영장류 독성 및 약동학적 특성 연구를 진행중이다. AMB302/GQ1011은 FGFR3 변이 또는 과발현된 세포에서 높은 특이성, 타겟 분해성 및 세포내재화 효율을 보이는 에임드바이오의 FGFR3 항체와 진퀀텀의 차세대 Topolx 페이로드를 iLDC(intelligent Ligase-Dependent Conjugation) 기술로 접합한 ADC다.

에임드바이오은 지난해 진퀀텀과 AMB302/GQ1011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방광암과 교모세포종을 적응증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는 “FGFR3 변이가 있는 방광암과 교모세포종 종양 모델에서 AMB302/GQ1011의 항암효과를 확인했다”며 “내년 상반기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고,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임드바이오는 오는 4월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AMB302/GQ1011의 전임상 결과 등 4건의 연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