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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바이오, pre-IPO 126억..”ADC 등 항암제 개발”
입력 2023-04-21 09:25 수정 2023-04-21 09:30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피노바이오(PinotBio)는 21일 Pre-IPO로 12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였던 IMM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BNH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 제약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안국약품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피노바이오와 ADC CMC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피노바이오와 ADC 항암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MOU 체결 후, 본격적인 협력강화의 일환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17년 2월 설립된 피노바이오는 ADC 항암제 개발에 필요한 캠토테신 계열 약물(payload)과 그에 최적화된 링커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DC 파이프라인으로는 Trop2 ADC ‘PBX-001’을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2024년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이 목표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시장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사업개발에 매진하면서 IPO까지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