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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이중항체 병용’ MM 1b상 “권장용량서 ORR 96%"
입력 2023-06-08 06:58 수정 2023-06-08 08:42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존슨앤존슨(J&J)이 BCMAxCD3 이중항체 '텍베일리(Tecvayli, teclistamab)'와 GPRC5DxCD3 이중항체 '탈퀘타맙(talquetamab)'의 병용요법을 통해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반응률(ORR) 86.6%를 달성한 임상결과를 내놨다. 특히 임상2상 권장용량(RP2D) 코호트의 ORR은 96.2%를 달성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앞선 임상에서 텍베일리 단일요법은 ORR 61.8%(NCT04557098), 탈퀘타맙 단일요법은 ORR 74%를 달성했다(NCT03399799). J&J의 CAR-T 세포치료제 ‘카빅티(Carvykti)’는 다발성골수종 허가(Pivotal) 임상1/2상 에서 ORR 97.9%라는 인상적인 효능을 보인 바 있다(NCT03548207, CARTITUDE-1). 이번 두개의 이중항체 병용요법은 카빅티 다음으로 높은 효능을 보인 것이다.
J&J 제약부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은 지난 3일(현지시간) 다발성골수종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결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3) 연례회의에서 구두로도 발표됐다(NCT04586426, RedirecTT-1).
발표된 결과는 임상1b상 용량증량(dose escalation) 시험결과로, 중앙값(median) 4건 이상의 사전치료를 받은 재발성,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relapsed refractory multiple myeloma, RRMM) 환자를 대상으로 탈퀘타맙+텍베일리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계속>